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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영화 '틱,틱...붐!'의 줄거리

    '틱,틱...붐!'은 2021년 개봉한 린 마누엘 미란다 감독의 뮤지컬 드라마 영화이다. 획기적인 뮤지컬 '렌트'를 창작한 것으로도 알려진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뮤지컬을 각색한 작품이다. 영화는 1990년대 초 뉴욕을 배경으로 재능은 있지만 다방면으로 고군분투하는 작곡가이자 이제 서른 살을 앞둔 조나단 라슨의 열망을 그려간다. 조나단은 연극계에 큰 영향을 미칠 성공적인 뮤지컬 작품 창작을 꿈꾸는 열정적인 젊은 예술가로 묘사된다. 영화는 뮤지컬 창작의 꿈을 추구하며 자급자족하기 위해 식당에서 웨이터로 일하는 젊은 작곡가 조나단의 소개로 시작된다. 그는 자신의 성공하지 못한 상황과 30번째 생일을 앞두고 느끼는 압박감에 좌절감을 느낀다. 조나단은 '슈퍼비아'라는 뮤지컬을 작업 중이며 이 뮤지컬이 그의 돌파구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재정적 어려움, 재능에 대한 의심,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도 하다. 영화 전반에 걸쳐 조나단과 그의 여자 친구 수잔(알렉산드라 쉽)과 그의 가장 친한 친구 마이클(로빈 드 지저스) 및 여러 친구들과 조력자들의 관계를 보여준다. 이러한 관계는 조나단에게 지원과 영감을 주기도 하지만 갈등과 긴장도 제시하게 된다. 조나단이 '슈퍼비아'를 작업하는 동안 영화는 그의 창작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며 그가 자신의 삶의 경험과 주변 세계에서 어떻게 영감을 얻는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우리는 그가 작가의 장벽, 자기 회의, 성공에 대한 압박감과 씨름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의 열정과 결단력에도 불구하고 조나단은 '슈퍼비아'를 무대에 올리기 위한 노력에서 좌절과 장애물에 직면한다. 그는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제작자로부터 거절을 당하며, 자신의 불안감과 싸우고 있다. 조나단의 30번째 생일이 다가오면서 그는 자신의 선택에 의문을 품고 꿈을 포기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에이즈로 인한 친구의 죽음, 스티븐 손드하임(브래들리 휘트포드)과의 대화 등 일련의 사건들은 그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도록 영감을 준다. 영화의 마지막 막에서 조나단은 마침내 친구화 협력자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뮤지컬 워크숍 제작을 준비하게 된다. 그들이 직면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쇼는 성공적이었으며 조나단은 자신의 재능에 대한 믿음을 재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영화는 조나단이 자신의 열정을 따르고 세상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성찰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비록 그가 광범위한 성공을 거두기 전에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조나단의 작품은 계속해서 야심 찬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영향을 미치고 있다.

     

    2. 틱틱붐의 사운드트랙의 우수성

    영화 '틱틱붐'의 사운드트랙은 스토리텔링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출연자와 작곡가의 놀라운 재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 영화 우수성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핵심요소다. 사운드트랙의 노래는 깊은 감성을 담고 있으며 진정성을 보여준다. 이는 주인공 조나단이 30세가 되어 예술적 열망을 추구해야 하는 압박감과 씨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꿈, 내면의 혼란을 반영한다. 각각의 노래에는 기쁨과 희망의 순간부터 의심과 절망의 순간까지 생생한 감정이 담겨 있다. 이러한 감정적 깊이를 통해 관객은 캐릭터와 깊은 관계를 맺고 그들의 여정에 함께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운드트랙에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억에 남는 멜로디가 많다. 자꾸 흥얼거리게 만드는 곡을 만드는 작곡가 조나단 라슨의 재능은 '30/90', 'Green green dress', 'Louder than words'와 같은 노래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리고 사운드트랙의 보컬 퍼포먼스는 탁월하며 출연진은 노래를 통해 강력하고 감동적인 해석을 전달한다. 조나단 라슨 역을 맡은 앤드류 가필드는 인상적인 보컬 폭과 감정적 깊이를 선보이며 노래를 통해 캐릭터의 본질을 잘 담아냈다. 또한 수잔 역의 알렉산드라 쉽, 마이클 역의 로빈 드 지저스 등 조연들도 뛰어난 보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앙상블 곡과 듀엣에 풍성함과 깊이를 더했다. 사운드트랙은 록과 팝부터 브로드웨이에서 영감을 받은 발라드와 성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제공한다. 이러한 다양성은 청취 경험을 매력적이고 역동적으로 유지하여 광범위한 청중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3. 영화 '틱틱붐'을 보고 난 뒤 감상평

    이 작품은 예술적 정신과 창의적인 꿈 추구에 대한 감동적이고 역동적인 헌사다. 앤드류 가필드는 조나단 라슨 역을 맡아 캐릭터의 전염성 있는 에너지, 취약성, 열정을 포착하며 획기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의 연기는 미묘하고 깊은 감동을 주어 관객들이 조나단의 여정에 깊은 공감을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가필드의 보컬도 마찬가지로 인상적이며 조나단의 음악에 대한 감정적 복잡성을 기술과 확신으로 전달해 냈다. 수잔 역의 알렉산드라 쉽과 마이클 역의 로빈 드 지저스를 포함한 조연 출연진은 가필드의 목소리를 아름답게 보완하는 뛰어난 공연을 선보이며 앙상블들의 역동성과 깊이에 풍부함을 더했다. 린 마누엘 미란다 감독은 영화에 에너지, 창의성, 시각적 감각을 불어넣어 라슨의 세계를 생생한 디테일과 스타일로 생생하게 표현했다. 역동적인 카메라 작업, 독창적인 무대연출, 눈에 띄는 비주얼을 사용하여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관객을 조나단의 여정에 몰입시키며 뉴욕시의 생동감 넘치는 예술 현장의 본질을 잘 보여줬다. 또한 영화의 시대적 배경을 꼼꼼하게 재현해 진정성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1990년대 초반의 느낌을 잘 살렸다. 특히 사운드트랙은 라슨의 다양한 영향과 혁신적인 정신을 반영하는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특징으로 하는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에너지 넘치는 록 찬가부터 진심이 담긴 발라드까지, 각 노래는 라슨의 서정적인 재치, 천재적인 멜로디, 감정의 깊이를 잘 보여줬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사운드트랙은 강력한 내러티브 장치 역할을 하며 줄거리를 발전시키고 조나단의 여정에 대한 감정적 영향을 심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영화는 야망, 자기 발견, 꿈 추구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탐구하며 매우 개인적인 차원에서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 조나단 라슨의 이야기는 인내, 공동체, 자신의 진정한 소명을 받아들이는 용기의 중요성을 가슴 아프게 일깨워 주는 역할을 했다. 결론적으로 영화 '틱틱붐'은 조나단 라슨의 지속적인 유산에 대한 훌륭한 찬사이자 예술의 초월적인 힘에 대한 증거라고 생각한다. 뛰어난 공연, 역동적인 연출, 잊을 수 없는 음악을 갖춘 이 영화는 뮤지컬 팬은 물론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