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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에어컨만으로는 집안 전체를 시원하게 유지하기 어려울 때가 많죠?
이럴 때 에어컨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 바로 에어서큘레이터입니다!
일반 선풍기는 바람을 멀리 보내는 데 한계가 있지만, 신일 SIF-SE10SC 같은 서큘레이터는 시원한 바람을 집안 구석구석까지 고르게 퍼뜨려줍니다. 덕분에 집안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에어컨과 찰떡궁합을 자랑하죠.
저도 한때는 선풍기만 사용했지만 서큘레이터의 강력한 바람을 경험한 후에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여러 제품을 비교하고 고민한 끝에 선택한 것이 바로 신일 SIF-SE10SC 모델입니다.
오늘은 1년 동안 이 제품을 사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장단점과 관리 팁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1. 제품 사양
- 신일 에어 서큘레이터 SIF-SE10SC는 'BLDC' 모델입니다.
- BLDC란 브러시가 없는 모터를 뜻하는 말인데요. 일반 DC모터에 비해 소음은 적고 출력은 더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무게는 4키로 정도로 많이 무겁지 않고 가볍게 이동시킬 수 있는 정도입니다.
- 크기는 최대로 낮췄을 때의 높이가 67cm, 최대로 높였을 때가 84cm 정도입니다. 높이는 3단으로 조절 가능합니다.
2. 기능
1) 12단계 미세 풍속조절
- 에코모드 부터 터보풍까지 가능한대요! 아기방에 틀어놓을 때는 에코모드가 딱 적당하고 활동시간에는 에어컨 반대방향에 두고 5단 정도로 두면 거실 골고루 시원해지더라구요.
2) 리모컨
- 리모컨으로 동작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거치대가 후면 손잡이 부분에 위치해있어 보관도 용이합니다.
3) 바람거리 및 타이머
- 바람거리는 직선거리 16미터까지라고 하는데 집에서는 저렇게 멀리 두고 써보지는 않았어요. 30평대인 저희집에서 주방쪽에서 틀고 쇼파에 앉아있어도 충분히 시원합니다. 타이머는 8시간 까지 가능한대요. 시계모양 버튼을 누르면 1,2,4,8 시간 단위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3. 장점과 단점
1) 장점
① 소음: 정말 조용합니다. 우리 집은 천장형 에어컨이 없어서 여름에 거실 에어컨 하나로 모든 방을 시원하게 해야 해요. 이때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각 방에 시원한 바람을 고르게 보낼 수 있는데, 소음 때문에 잠을 설친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물론, 강풍 모드에서는 바람 소리가 커지긴 하지만,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거의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로 조용합니다.
② 청소: 청소 방법이 정말 간단해요! 볼트 하나만 풀면 나머지는 손으로 쉽게 분리할 수 있어요. 청소에 필요한 도구는 드라이버 하나뿐이고, 나머지는 손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청소 방법은 아래에서 따로 설명드릴게요!
2) 단점
- 리모컨: 아쉬운 점은 리모컨 인식이 잘 안되는 점이에요. 리모컨을 정면 방향에서 눌러주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을 때가 제법 있더라구요.
그렇지만 이밖에 단점은 잘 찾지 못한 매우 만족스러운 서큘레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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