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영화 '미나리'의 줄거리 '미나리'는 2020년 개봉한 정이삭 감독의 반자전적 드라마 영화이다. 이 이야기는 정이삭 감독이 1980년대 아칸소 시골에서 한국계 미국인으로 성장한 과정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영화는 가족, 이민, 문화적 정체성, 아메리칸드림 추구 등의 주제를 보여준다. 줄거리는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에서 아칸소 시골로 이주한 이 씨 가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가족은 제이콥(스티븐 연), 모니카(한예리) 그리고 두 자녀 앤(노엘 케이트 조), 데이비드 (앨런 김)로 구성되어 있다. 제이콥은 한국 농산물을 재배하면서 가족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꾸려갈 수 있도록 농장을 시작하는 것을 꿈꾼다. 그러나 넓은 부지 한가운데에 트레일러가 있는 새 집에 도착하자 가족은 수많은 ..

1. 영화 '헬프'의 줄거리 '헬프'는 1960년대 미국 남부의 인종 갈등과 우정을 다루는 영화로 케이스파이의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영화는 주인공 유저비 발리(엠마 스톤 분)가 작가가 되기 위해 흑인 가정부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쓰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영화의 시작은 1960년대의 미국 남부 지역인 잭슨 시인데 여기서 유저비 발리는 뉴욕에서 돌아온 젊은 백인 여성이다. 그녀는 작가로서 자신의 책을 출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출판사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유저비는 흑인 가정부인 야크린 에이블리(옥타비아 스펜서 분)와 아비릴 클리프톤(제시카 스테인 분)의 집에서 에인 스토클리의 가정부로 일하게 된다. 야크린과 에인은 흑인 가정부로서의 삶에서 겪는 차별과 억압에 대한 이야..

1. 영화 '설국열차'의 줄거리 '설국열차'는 자크 로브, 벤자민 르그랑, 장 마르크 로셰트의 프랑스 만화 'Le Transperceneige'를 원작으로 한 봉준호 감독의 2013년 공상과학 영화이다. 영화는 지구가 얼어붙어 밖에서는 생명체가 생존할 수 없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인류의 마지막 남은 사람들은 설국열차(Snowpiercer)라고 불리는 거대하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기차에 탑승하고 있다. 기차는 여러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엘리트와 부유층은 앞쪽에 탑승하여 호화로운 삶을 즐기고 불우한 사람들은 뒤쪽으로 밀려나 비참한 삶을 누리고 있다. 이야기는 꼬리 구역 주민인 커티스 에버렛(크리스 에반스 분)이 탄압적인 정권을 전복하고 기차 앞쪽에 접근하기 위해 반란을 주도하는 과정을 그..

1. 갑자기 없어져 버린 나의 나라, 어디로 가야 하죠? - 영화 '터미널'의 줄거리 영화 '터미널'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하고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2004년 코미디 드라마 영화다. 가상의 동유럽 국가인 크라코지아에서 온 방문객 빅터 나보르스키(톰 행크스)가 뉴욕 시의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그가 비행하는 동안 크라코지아에서 사건이 발생하여 미국 정부가 그의 비자를 취소해 버리게 된다. 고국이 더 이상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빅토르는 관료적 허점에 빠져 미국에 입국할 수도 없고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런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빅토르는 국가가 없는 구역인 공항 국제선 환승 라운지에 발이 묶이게 된다. 공항 보안 책임자인 프랭크 딕슨(스탠리 투치)은 처음에는 빅터를 불편하..